우리는 존재했으면 안됐다(上)

 

우리는 존재했으면 안됐다.

이게 무슨 뜻인지, 무슨 의미인지.

세계멸망하라는 악담인지, 지구온난화때문에 비난하는건지.

아리쏭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우리는 존재했으면 안됐다.

이 말대로 우리란 이 세계에 있는 모든 것을 말한다.

미친 사람의 말처럼 들릴 수 있으나

 

외계인이 뱉은 침이 우리를 만들었다는 이름없는 음모론보단 훨씬 설득력있을 것이다.

 

137억년 전, 우리는 빅뱅으로 인해 태어났다.

허수시간에서 실수시간으로 바꾸어 양자의 세계에서 부터 거시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한다.

이것이 시작이다.

 

지금 확신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밝혀진, 혹은 신뢰하는 과학계가 진짜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말하는 것이다.

 

애시당초 눈먼 신앙과 믿음은 한 끗 차이라는건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나조차도 지금 쓰는 이 내용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매일같이 변경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다시 얘기해보자면, 허수시간에서 실수시간으로 바뀐다.

이 부분을 되짚어보면 우리가 상상하기 힘들다, 대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시간과 공간은 빅뱅으로부터 생겨났다. 라고 말하곤 하지만

 

정확히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빅뱅으로부터 생겨났다가 정확하다.

애초에 시간과 공간이라는건 인간이 재정립시킨것이기에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든 의미없는 단어일 뿐이다.

 

빅뱅 이전에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없었다.

몇 조년이 지나든 몇 구년이 지나든 아무런 변화가 없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빅뱅이 일어나고 우리는 태어났다.

우리는 부모님의 피를, 사촌은 삼촌의 피를, 남들은 그들의 부모에게 피를 물러받았다고는 하지만

우리들은 모두 빅뱅이라는 한 점에서부터 모두가 같은 물질로 분리해왔던 것이다.

 

즉 모든 사람들, 그 외에 이 세상 모든 것들과 우리는 하나였었다는게 된다.

 

참으로 신기하지 않은가.

 

 

또한 최초의 생물, 인공적으로도 현 기술로 불가능에 가까운 자연적인 화학반응이 일어나 스스로 복제하는 물체가 생기고

리포솜이란 격벽이 세포를 구성하며 점차 진화로 거듭,

 

충돌설에 기반하여 말해보면 테이아라는 화성만한 행성이 지구와 충돌하여 달이라는 천체가 탄생.

이 달에 의해 조력 에너지가 생기고 바다의 생물이 육지로 나올 수 있게 도와주게 된다.

 

그리고 육지 생물이란게 탄생, 육지에서의 진화를 거듭하여 영장류라는게 생기고

인간이 생기게 된다.

 

존재한다는 그 자체가 신기한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봤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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