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들로 가득 찬 핑크색 세상(下)

행복한 일들로 가득 찬 핑크색 세상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

 

 

그렇다면 자유란 무엇일까

 

돈이 없어도 자유를 느끼는건 가능하다.

정확하겐 빚과 약속이 없는 가정하에 말이다.

 

빚과 약속이 없다면, 그리고 누군가에 집에 얹혀있고 그게 상대방에게 큰 피해로 다가오지 않을 때에 얘기지만 말이다.

((보통은 가족이나 친척의 경우일 것이다.

 

그럼에도 돈은 있는게 낫다.

돈이 없는 자유는 ‘일시적 자유’일 뿐이니 아마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압박이 느껴질 것이다.

 

그건 진짜 자유가 아니지.

적어도 난 진짜 자유는 걱정없는 삶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필요하다, 원할 때 쓸 수 있고 원할 때 하고 싶은 일을 할 자유가.

그렇다고 범법행위 또한 하고싶을 때 한다는건 범위 밖이다.

 

어디까지나 윤리적인 범위 내에서의 일이기에.

 

내 심장에 걸고 맹세하길, 법이 없더라도 고의적으로 사람에게 피해주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 맹세하는 바다.

적어도 내가 찾아야 할 자유는 남들에게 피해주지않는 자유니까 말이다.

 

혼자 만족하고 혼자 짊어지는 자유가 좋다.

그게 진짜 자유가 아닐까 싶다, 무겁게 짊어갈 죄책감없이 말이다.

 

 

그렇기에 일단은 노력이다.

결과론적으로 자유를 얻어야하는 것이지, 항상 자유를 원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된다면 결과론적으로 자유가 아니라 철창안에 갇힌 신세가 되어버린다.

 

간단하다, 현재를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가다 무너졌을 때야 늦었다고 느끼는

전형적인 빚쟁이 도박꾼의 실체마냥 그럴 순 없다.

 

그렇다고 30년 40년, 인생의 절반정도를 자유를 얻는데 사용하는 것도 나는 반대다.

분명 나쁘지는 않다, 절반의 인생을 이용하여 절반의 인생을 자유롭게 사는 것.

 

개인적으로 사람의 전성기가 20대란 점이 불만스럽다.

70대라면 은퇴하고도 건강하게 즐길텐데 말이다.

 

20대 때 해보는 세계여행과 70대 때 해보는 세계여행이 과연 같은 느낌일까 싶다.

핑크색 세상은 늦게 볼수록 매마르고 피폐해지는 것 같다.

 

좀 더 빨리, 세상의 경험이 부족한 20대의 나이 때

핑크색 동화 속 세상을 경험하고 싶다.

 

아침엔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잠시 누워서 폰을 들여다보고

점심 땐 사람들과 어울리며 각자 하고싶은 일들에 대해 말하고

저녁까지 함께 정신없이 놀면서 밤에는 천장을 보며 여유롭게 걱정없이 멍때리고 싶다.

 

그야말로 핑크색 세상이 아닌가.

 

그런 세상을 향한 도전이 진행형이다.

내 인생이 어디로 흐를지 모르겠으나 한가지 확실한 건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20대에 진짜 자유를 쟁취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있다.

그렇기에 도전하는게 아니겠는가.

 

아직 30대까진 10년이나 남았기에

여러가지 도전해 볼 생각이다.

 

내가 보는 세상을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바꿀 거다.

행복한 일들로 가득차 사람들과의 정으로 매듭지어 질리지않는 하루하루의

 

핑크색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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