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들로 가득 찬 핑크색 세상(上)

행복한 일들로 가득 찬 핑크색 세상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

 

 

세상은 가혹하다, 하루 8시간일은 끔찍하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하면 모르겠지만 보통은 하기싫은 일일 것이다.

보통 하고 싶은 일이라면 할 수 있는 일, 잘하는 일일 것이고

그런 잘하는 일이 있다면 하루 8시간 일이 지겹지 않겠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요즘 세대라면 거의 다 할 수 있는 컴퓨터 타이핑이나 스마트폰 이용법부터

영상 편집, 포토샵, 그리고 음…

사실 할 수 있는건 그렇게 많지않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

뭔가 딱 하나 짚고 ‘난 무엇을 잘해!’라고 말할 수 있는게 없다.

사실 뭔가 잘할 수는 있을 것이다.

 

혀가 상한 것도 아니니 카레만 100번 1000번 만들어서 맛있는 카레정도는 만든다거나

프로그래밍을 코피날 정도로 공부해서 어플 하나를 이쁘장하게 만든다거나 정도는

정말 누구나 할 수 있을만한 일이다.

 

허나 내가 원하는건 그런게 아니다.

난 내가 무언가를 잘하기를 원하는게 아닌 내가 좋아하는걸 잘하길 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좋아하는게 무엇이 있을까.

자유… 가 좋다라고 하면 이상하게 볼 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자유말곤 딱히 없다.

게임도 안하고 드라마도 안본다. 가끔 유튜브를 보긴 하지만 인생에 좋을만한 일이 더 이상 없을 때 하는 일이다.

 

 

자유가 좋다. 하루 8시간일하고 200만원을 벌겠는가, 일을 안하고 노숙자로 지내겠는가하면

나는 일을 안하고 노숙자로 지내는걸 택할 정도로 자유가 좋다.

 

물론 게으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내가 좋아한다고 ‘착각’한 일에 대해 열심히 한 적이 있다.

결국 ‘착각’이란걸 깨닳아서 그만뒀지만 말이다.

 

게으르다기보단 의욕이 없다고하는게 옳은 표현일 것이다.

그렇다, 의욕이 전혀 하나도 없다.

 

좋아하는게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딱 하나,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이 자유를 지속하기 위한, 자유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어떤 일이든 좋다, 경제적으로 자유를 끌어낼 것이다.

그게 내가 해야하는 결정적인 일이다.

 

나는 자유가 제일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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