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카라멜 돌체 라떼) 크리스마스가 끝나도 먹을만하다

홀리데이 카라멜 돌체 라떼)

크리스마스가 끝난 다음날 아침,

어느덧 한 해가 끝나간단 마음에 산책이나 할 겸 밖에 걸어다니며 세월이 빠르다며 한탄하기에 앞서

겨울이란 사실을 깜빡한 채 너무나도 차가운 나머지 대피할 겸 따뜻한 스타벅스에 들렀습니다.

 

이번에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홀리데이라는 수식어를 붙였기에

제 흥미를 자극한 음료가 있었는데요 [사실 이런 이벤트에 약한 성격입니다...!]

언제 추위가 있었냐는 듯 가벼운 마음으로 이참에 먹고 싶던 음료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 음료에 대한 광고는 11월 말쯤부터 보았지만

12월이 다 끝나갈 즈음에 이제서야 먹어봤는데요.

이유는 다름아닌 밖에 나갈 일이 좀처럼 없이 때문인 것 같네요 [프리랜서의 고독함이란...]

 

기대하기에 앞서 경험에 따르면 휘핑크림은 예쁜데에 비해 음료 자체는 평범한 맛이였던 적이 많았던지라

이것 또한 한 입 마셔보고 맛을 보아하니 일반적인 카라멜 라떼와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휘핑크림에 올 투자한 라떼]

 

그럼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잡아보기에는 충분했는데요.
유독 돋보이는 건 당연 휘핑크림이겠죠.

 

카메라 작가가 되고픈 심정으로 찰칵

광고에 따르면

카라멜 돌체 시럽돌체 드리즐이 들어갔다고 해요

사실 이렇게 말씀하시면 맛을 이해하기 어려우실 것 같아

제가 맛 본대로 쉽게 설명해드리자면

 

'카라멜 돌체 시럽 = 은은하게 단 맛, 본래 휘핑크림같은 경우 맛이 밋밋하다라고 한다면

시럽을 올림으로서 약간의 단 맛이 추가 된 느낌'

 

'돌체 드리즐 = 건빵에 들어가 있는 캔디 조각'

 

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음료의 맛은 아이스로 시켜서 그런지

처음엔 차가워서 카라멜 맛이 별로 안느껴졌는데

점점 카라멜 맛이 진해져가는게 느껴졌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광고에서는 휘핑크림이 라떼에 녹아들면서 달달해진다고 하던데

저는 다 먹고나서 보니 음료랑 휘핑크림이 따로 놀던... ㅠㅠ

 

사진찍고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평소에 카페에서 후식을 떼우는 비중이 높은 편인데

또 이렇게 신메뉴 하나 맛보고 가네요.

달달하고 비쥬얼도 이뻐서 후식으로 먹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

크리스마스가 끝난 뒤에 먹었지만 휘핑크림이 너무 이쁜 나머지 카라멜 맛이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여러분들도 춥고 쌀쌀한 겨울, 따뜻한 라떼 한 잔으로 자그마한 휴식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필자는 아이스로 먹었지만 마음만은 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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