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금가루, 섭취해도 괜찮을까
- 식사 리뷰
- 2020. 2. 13. 10:30
개요)
음식을 고급스럽게 만드는 하이라이트 조미료(?)
식용금가루, 섭취해도 괜찮을지에 대해,
그리고 용도와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금일까?)
금가루의 경우 순도 95%에서 99%까지 금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뉴스에 금가루를 먹고 중금속에 걸렸다는 글을 본 적이 있을겁니다.
그런 기사를 뒤져보면 금가루를 먹고 중금속에 걸린게 아닌
국내 업체들이 '식약처 기준 순도95%'를 속이고,
중금속(크롬, 카드뮴)이 검출된 내용임을 알 수 있듯이
실제로도 금가루를 먹었을 시에는 모두 몸 밖으로 배출되며
딱히 중금속이나 타현상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중금속이 검출된 가짜 금가루에도 작게나마 있는 금은 전부 배출되었죠)
금가루가 몸에 좋은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양학에서도 통풍 치료제에 금가루를 넣어 테스트 개발 단계에 있다고 하니
분명 몸에 효능이 없잖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데코레이션으로서)
떡볶이나 라면같은 싼 음식에도 금가루 한 번 쓰윽 뿌려주면
뭐라도 있는 것 같은 겉보기 고급음식이 됩니다.
그만큼 금가루는 맛을 내는 조미료라기보단 데코레이션용이 더 어울리는 물품이죠.
보통은 금가루에서 맛이 나지않고 사르르 녹아
간혹 맛이 궁금해서 뭉텅이로 먹는 분들도 계신데
솔직히 가격대가 비싸다보니 대충 상상할 수 있게끔 알려주자면
흔한 쇠 맛(?)이라고 보면 됩니다.
맛은 없고 꺼끌꺼끌(?)해요.
금이라고 달달하다던가 묘한 맛이 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무리 꽃밭이 이뻐도 꽃밖에 없다면 밋밋하듯이
고급스럽게 보이는 금가루라도 많이 뿌리면 별로 이쁘지 않으니
가볍게 솔솔 뿌려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손님올 때나 기념일 때 상대방에게 대접하는 용도지만요)
피부에서)
알다시피 금가루는 피부에서 크고작은 효력을 발휘하는데
금이 들어간 마스크팩이라던가 화장품을 보신 적 있으실꺼예요.
그러나 중금속이라 피부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거부감드시는 분들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금가루는 피부에 좋습니다.
흡수한들 피부의 진피층까지 금가루가 도달하지 못하기때문인데요.
사용 시엔 금가루는 표피에만 영향을 줍니다.
(진피층에 들어간다고해도 윗 층에만 닿기에 안전합니다)
게다가 진피층에 닿는다해도 결국엔 증발하여 사라지기 때문에
더더욱 안심하고 사용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런 금성분의 화장품, 어떤 면에서 좋은걸까요?
금가루 입자는 미백과 탄력에 도움되어
피부 재생능력은 물론, 보습효과까지 갖추어져 있어
이 점도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의물리학을 연구하는 이규학 박사께서는
"이론적으로 금은 이온반경이 좁아 미토콘드리아 같은
DNA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금속으로 분류된다.
또 금은 양이온이므로 몸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라고 말한 바가 있지요.
이에 대해
동서한의원 서 원장님께선
"금은 한방의 주된 치료약이 아닐 뿐 더러 무엇보다
음식이나 화장품이 들어간 금가루는
금의 효능을 보기에는 너무나 적은, 사실상 없는 것과 다름 없다"
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누구 말을 믿어야할진 개인의 선택이지만
윗 글에 서술하였듯
금가루를 이용한 약도 개발 중이니 만큼
효과가 미미하더라도 그건 없다고 볼 수 없으며
부를 상징하는 금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해서
마케팅 전략에 쓰려는걸 수도 있겠거니하지만
분명 효과를 보는 사람도 나오니만큼
이 부분도 큰 신경쓰지않고 사용하셔도 되겠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금가루를 섭취해도 되는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금이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는것도 결국은 '섭취'에 해당하기에
피부쪽으로도 추가로 적어보았는데요.
제가 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하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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