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텔기우스 초신성 폭발은 언제일까?

사실 폭발은 지금 당장, 혹은 오늘 밤 일어날 수 있으나

최대 100,000 년 후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오리온 자리에있는 오

렌지색의 초거성 별인 베텔게우스(Betelgeuse)는 지구에서 640 광년 떨어진 환상적인 초신성으로서 폭발할 것입니다.

 

오늘은 베텔기우스가 폭발한다는 가정하에 시뮬레이션하는 포스팅을 써보겠습니다.

(베텔기우스 시뮬레이션으로 유명한 영상을 참고하였음을 알립니다)

 

 

베텔기우스 초신성 폭발

오리온 자리의 한 모퉁이를 떠맡고 있던 베텔기우스에게 최후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색깔은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어갑니다, 온도가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시간 후

1시간 후, 베텔기우스는 그 어떤 별보다도 밝게 빛나 그 누구나 변화가 일어났음을 눈치채게 됩니다.

폭발로부터 3시간 후, 밝기는 더욱 더 증가하여 보름달의 100배 이상으로 빛이 납니다.

심지어 대낮이라 할지라도 푸른 하늘 속에서 태양이 두 개인 듯 밝게 반짝입니다.

 

 

3개월 후

이 밝기는 약 3개월가량 이어질 것입니다.

베텔기우스 주변에서는 죽기 직전 방출된 가스가 초신성 폭발의 강렬한 빛을 받아 빛납니다.

 

 

4개월 후

그렇게 4개월쯤 지나면 별의 색깔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온도가 내려가 별의 색깔이 파란색에서 오렌지색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1년 후

이윽고 온도는 더욱 더 내려가 색깔은 붉게, 그리고 어두워져 갑니다.

 

 

4년 후

4년이나 지난 후, 베텔기우스는 우리의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게 됩니다.

오리온 자리는 베텔기우스를 잃게 되는 것이죠.

 

 

수백년 후

폭발로부터 수백년 후, 뿔뿔이 흩어진 베텔기우스의 잔해와 머나먼 저 편에서

빛을 반사하는 가스의 성운을 볼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근황

폭발 시, 태양과 함께 상상도

1월까지만해도 베텔게우스가 베타성인 리겔보다 훨씬 어두워지자 천문학자들은 2020년 2월 초까지 밝기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이번 세기 내에 폭발이 관측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실제 전문가들은 베텔게우스의 초신성 폭발은 10만 년 이내에 일어날 가능성이 크므로 실제로는 초신성 폭발이 곧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었죠.

2월 초까지 밝기를 유지하지못하고 2020년 2월 중반까지 최대로 어두운 밝기를 유지하더니, 2월 22일 이후로는 조금씩 밝기가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베텔게우스를 자세히 관찰한 결과, 초신성 폭발의 조짐 등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니...

 

이번 세기에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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