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그렇게 큰 일인가요?'하는 분들을 위한 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에선 우한폐렴이라고도 불리는 이 바이러스는

작년 12월 1일 발견되어 올 해들어 해외로 급격하게 퍼져나간 바이러스인데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위험한지, 심각성을 모르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지라

이렇게 글로 쓰게 되었습니다.

 

어제일 자인 2월 5일 기준으로 표시된 감염구역입니다.

 

빨간색 - 발생 국가

파란색 - 발생 의심 국가

짙은 빨간색 - 최초 감염 국가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이 1월에 확산되기 시작하여 약 한달만에

북반구의 대부분 국가에 전염해가며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전파 원인에 유력한 후보로 뽑히는 박쥐.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 '우한'이란 지역 안

화난수산시장에서 박쥐로 인해 발생했다고들 하지만

뱀이니 밍크느니 박쥐이니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게 갈리는 추세입니다.

 

지난 달 26일에 중국연구팀은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화난수산시장과 관련 없는 곳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라고도 해서 원산지에 대해선 아직도 아리쏭한 부분같습니다.

 

어떤 분께선 '2020년인데 치료제 하나 못만드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특성상 변이가 굉장히 빨라 조금만 다른 형태가 되면

새로운 바이러스로 변이되고 거기에 모자라 다른 동물들에게도 옮기 때문에

완벽한 치료제를 만드는건 정말 어려운 일임을 알려드립니다.

 

홍콩대 연구팀, 백신은 만들었으나 임상실험과 안정화를 거치면 최소 1년...

 

홍콩대 연구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성공”

“만약 백신이 동물실험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해 보이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들어갈 것, 서두르더라도 최소 1년은 걸린다”

 

개발은 성공했지만 임상실험과 안정화까지 거쳐야해서

걸리는 시간이 '최소' 1년...

 

 

이 바이러스가 더 무서운 점은

무증상 감염으로 전염이 될 가능성이 없잖아 있기 때문입니다.

 

2월 5일 기준 확진 환자만 28,276명...

1월 30일까지만 해도 8천명에 머물렀다는걸 보면 엄청난 속도입니다.

 

이와 비슷했던 바이러스인 사스와 비교해보면

8개월간 감염시킨 발병자 수를 1-2개월 남짓에 제쳐버린 사례지요.

 

성균관대학교 입구에 부착된 외부인 출입통제 안내문, 입학식까지 중단했다는데...

 

사람들이 많이 가는 콘서트같은 경우도 잇따라 중단되고 있고

아직 국내에는 확진자가 그렇게 많지만은 않지만

의심환자 수를 생각해보면 마스크 착용은 꼭 필요하겠죠?

 

마지막으로 국내 감염 예방 수칙을 공유하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국내 감염 예방 수칙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

    • 특히, 외출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착용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 씻기!

  • 눈·코·입 만지지 않기

  • 마스크가 없으면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 후베이성(우한시 포함) 등 중국 여행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발생할 경우

    1.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

    2.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

    3. 의료진에게 반드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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