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37일만에 고백

첸, 37일만에 고백

 

 

지난 1월 13일, 국내 인기 아이돌그룹 EXO에서 메인보컬을 맡고있는 첸이

팬클럽 사이트 Lysn에 자필편지를 올려 결혼소식을 알린 바가 있습니다.

 

사건의 전말

 

 

편지의 내용을 간략하게 추려보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으며,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축복이 찾아왔다'라고 하는 것은 혼전임신을 뜻하며 이로 인해

팬들의 의견을 극단적으로 갈리게 되었는데요,

 

 

특히 부정적으로 보는 쪽에선 유부남, 애아빠 등의 꼬리표를 엑소에 달게 했다며

혹시 다른 엑소 멤버도 아이가 있는것이 아니냐는 등

심하게는 타 멤버의 과거 행적까지 파헤쳐 검색어 테러를 하기도 했습니다.

 

 

본래 첸의 여자친구는 그 전부터 있었으나 공식발표는 하지않았으며 여자친구가 있었다기보단 2세가 태어났다와 갑작스런 결혼소식에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진 것 같습니다.

 

19일자 사과

그리고 사건이 터지고 약 한달 후, 19일 되는 날.

엑소의 멤버 찬은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을 하다 이제서야 엑소엘 여러분들께 글을 남기게 됐다, 
자칫 서투른 말로 상처를 드릴까 봐 걱정도 되지만 먼저 그동안 기다렸을 여러분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엑소엘 여러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

 

 

 

사실 결혼 발표 후 여론이 거세게 불어칠 때에도 첸 측에서 별 다른 해명이 없자

첸을 엑소에서 탈퇴시키라는 선넘는 반응까지 나오게 되었는데 이것에 대해선 굉장히 난감했습니다.

10년 넘게 같이 지낸 멤버들이 할 수 있는거라곤 결혼에 대한 축하밖에 없을텐데 말이죠.

 

 

제 마음이 잘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사랑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너무 늦게 여러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해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그리고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

 

엑소가 전한 말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행히 앞으로도 활동은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결혼상대가 생겨 마음이 뒤숭숭해진 팬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도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는 사생활과 개개인의 사정을 존중해줄 수 있기를 바라며

메인보컬 담당 첸 님도 부디 악플과 비난에 쫒기지마시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팬분들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D!

 

 

징크스는 깨라고 있는거예요

- 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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