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23개월만에 우승
- SNS정보/국내뉴스
- 2020. 2. 16. 17:10
2월 13일자, LPGA 주관하에 개최되는 여자프로골퍼 대회 중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서
박인비 선수가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다.
박인비 선수의 대기록
한국시간 2월 16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4타를 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를 적어내어 미국의 프로선수 에미미 올슨의 추격을 3타차로 뿌리쳐 정상에 오른다, 2018년되는 해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LPGA 투어 19승째를 달성한 뒤 무려 1년 11개월 기다림 끝에 20승을 채운 것이다. 총 25승을 한 박세리에 이어 LPGA 투어에서 20승을 챙긴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다. 이것은 70년 역사를 가진 LPGA를 통틀어도 28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인 것이다.
우승을 향한 위기 극복
이러한 우승을 차지하는데에는 큰 위기가 있었다. 14번홀 보기로 주춤했고, 15번홀 파 퍼트가 홀컵 옆으로 살짝 흐르면서 류위 선수에게 2타차 추격을 허용하였으나 박인비 선수는 크게 흔들리지않고 17번홀(파4) 깔끔한 버디 퍼트로 승부수를 띄웠다. 우승이 확정되자 두 손을 치켜들며 기뻐했고 동료들은 준비된 샴페인을 부으며 박인비에게 축하를 보냈다.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
이를 계기로 도쿄올림픽 출전의 가능성이 열렸다. 여자골프 세계순위 17위였던 박인비는 다음 주 갱신될 새 랭킹에서 큰 폭의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한국 선수 중 4위안에 들어야하는데 랭킹이 갱신되지않은 현재는 고진영(1위), 박성현(2위), 김세영(6위), 이정은(9위), 김효주(12위)에 이어 6위에 머물러있다.
리우 올림픽에 금메달리스트였던 박인비는 "도쿄 올림픽에 나가려면 상반기에 2승 정도를 해야 한다"고 말한 바가 있다. 현재까지 올림픽을 위한 목표에서 절반을 채운 것이다. 대기록을 세운 박인비는 리우올림픽에 이어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쟁취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박인비가 말하는 도전에 대해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에 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그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보다도 더 힘들다, 아마 이번 시즌 초반에 대표팀에 들려면 두 번 정도 우승해야 한다. 하지만 쉽지 않다.
그래도 좋은 플레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동기부여가 나를 잘 이끌고 있다. 올림픽은 분명 내 마음 속에 있고, 팀에 들기 위해 정말 잘 하고 싶다. 물론 팀에 합류하지 못하더라도, 훌륭한 다른 한국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후회는 없을 것이다"
'SNS정보 > 국내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J balvin Gris가 실시간 급상승에 오른 이유 (0) | 2020.04.02 |
---|---|
첸, 37일만에 고백 (0) | 2020.02.20 |
삼성이 거머쥔 5G 시장 1위, 앞으로도 이어나갈 수 있을까 (0) | 2020.02.16 |
진용진레전드로가겠습니다 뜻 (0) | 2020.02.11 |
정엽 결혼발표) 인생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시작길 (0) | 2020.02.10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