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트리플샷 솔직후기
- 식사 리뷰
- 2020. 3. 24. 12:30
에스프레소, 커피의 원액만을 넣은 굉장히 쌉싸름(?)한 커피입니다.
사실상 더블샷까지 넣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저는 오늘 트리플샷을 도전하러 왔습니다.
왜 트리플샷이냐, 어째서 스타벅스에서 5000원 가까이 주고 트리플샷을 먹느냐하면...!!
혹시나 제 3자와 카페에 가게 되었을 때 굉장히 있어보이려는 눈속임을 주기위해
에스프레소 트리플샷을 시켜먹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 맛없으면 괜히 민망하기만 할테니 먼저 먹어보려고 이렇게 와보았습니다
- 아니, 에스프레소 트리플샷에 5000원을 쓰는 사람이라니...!!
정말 작은 잔에 담아주었더라구요.
보통 다른 바닐라라떼나 녹차라떼보면 굉장히 큰 컵에 한가득 담아주는데 말이죠...
에스프레소도 똑같이 물에 담아 크게 주는건 아닐까 내심 기대 ㅎㅎ
필자는 바리스타를 공부하면서 이와 같은 에스프레소를 여러번 내보았는데요.
분명 한 번 내는것도 정말 맛없었는데 세 번이라니...!!
먹어보겠습니다...!!
에스프레소 트리플샷 솔직후기
돈도 아깝고 하니 다먹어야한단 마음에 호옥시이 모르니까
설탕 2개 정도 챙겨왔습니다.
거품이 묻어나는 첫 입을 먹었을 때 생각보다 쓰지않고 먹을만합니다.
그래도 거품이 없는 두번째 입부터 상당히 쓴데 못먹을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무엇보다 온도가 따뜻하여 쓴 맛이 크게 느껴지지않았고
필자의 경우 독서를 하며 천천히 마셨는데 보험으로 설탕을 가져왔지만 넣지않고 끝까지 마셨습니다.
끝 맛에 다가갈수록 온도가 식어 점차 한약같이 변하는데 개인적으로 토할꺼같진않고
처음 몇초만 버티고 빨리 넘겨버리면 그럭저럭 먹을만했습니다, 뜨거울때 다 마셔야겠다 싶더라구요.
결과적으로 훗날 지인들에게 있어보이기위해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돈은 아까울 수 있으나 만약 사람들과 함께 카페를 가게됐을 때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 비용으론 충분한 금액이라 생각해요.
오늘은 이렇게 스타벅스에서 에스프레소 트리플 샷을 먹어보았는데요.
돈이 아까운 감은 없잖아 있으나 좋은 경험이였으며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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