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리의 행방불명 AORI RAMEN - 메인메뉴 솔직후기

'라멘은 라면이랑 다른거야!'

라면이 일본어로 라멘인줄 알던 어릴적 시절, 한 지인이 저에게 말해주던게 생각났습니다.

라멘은 라면과 무엇이 다른거지하다 편의점에 어느 시점부터 라멘이란게 판매되었고

그렇게 한 입 먹어보니...

(말잇못 >~<)

 

 

그렇게 실망을 금치못하고 살아가던 중, 저희 동네에도 정식라멘집이 생겼습니다.

아오리의 행방불명 포항점.

 

메인요리인 아오리 라멘을 먹어보는 포스팅 되겠습니다.

 

메인메뉴 - 아오리 라멘

 

입구에 들어서니 자리를 안내해주는 사람과 주문을 받는 사람이 따로 있었는데

약간 만화에서나 보던 1인용 책상이 조목조목 있었습니다. 앞에는 커튼(?)이 있고

커튼 뒤에서 주문을 받고 음식을 주는...

 

이게 무슨 방식인지 명칭은 모르겠으나 일본에 이런 식당이 있다고 들어본 적은 있었습니다.

 

 

이오리 라멘의 메인요리, 이오리 라멘입니다. (!!)

 

원래 차슈덮밥을 먹으려했지만 다 못먹을꺼 같아 애매하면 남기기 쉬운 국물있는 음식으로 시켰습니다.

추가로 이오리 라멘에만 차슈가 올려져있는것을보고 차슈라멘인가 싶어서 시켰으나...

 

사진에 나온대로 차슈는 단 두장!!...

하지만 양이 많지는 않았기에 적당히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맛을 평가하자면 라멘하면 생각나는 느끼하고 매스꺼운(?) 맛이 아닌 짭짤하고 매콤한 맛이였어요.

한국사람 입맛에 맞춘 느낌이랄까...

 

 

이 글을 쓰면서도 침이 고이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맛있었습니다.

패스트푸드나 편의점음식만 주로 먹던 저에겐 신선한 맛이였는데요.

차슈와 면, 그리고 국물과 함께 먹으면 느끼한 면을

매콤짭짤한 국물이 잡아주고 부족한 부분은 고기가 채워주었네요.

고기가 작은건 아쉬웠지만요.

 

 

국물이 취향저격이라 면을 다 먹고도 계속 먹었는데 이게 살짝

치즈넣은 라면 느낌이 나더라구요?

고기는 삼겹살 식은 맛에 면은 평범한 면인데에 비해 이오리 소스(특제 소스)를 넣은 이 국물맛은

치즈라면의 향이 찐하게 올라왔습니다.

국물이 캐리한 것 같네요.

 

 

오늘은 이렇게 이오리 라멘 중 메인요리, 이오리 라멘을 먹어보았는데요.

가게에 두 번은 들리겠지만 면을 두 번 먹을지는 고민해 볼 정도려나요.

다음에도 먹을지 안먹을지 선택하기 어려운 메뉴...

주문표에 어떻게 만들지 선택하는 목록이 있는데 제가 너무 잘 찍은 것 같아서

안전빵으로 다음에 이 가게에 온다면 또 시켜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포스팅 이렇게 마치며

도움되셨길바라며, 아무쪼록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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