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시간 네로야 2020. 5. 1. 10:30
2020년 04월 12일 오후 01시 49분경. 일기를 쓴다. 나는 이틀 전, 꿈을 꾸었다. 핑크색 세상에 행복한 나날들만 가득한 꿈이였다. 거기에선 모두가 친구였다. 모두가 행복했고 하루하루가 재밌었다. 나는 워라밸을 맞출꺼다. 블로그로 성공하여 짧은 시간동안 일해도 많은 여유 시간을 가져도 괜찮을 수 있을 만큼. 망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망상보단 로망에 가깝다. 인생은 한 번 뿐인데, 로망 정도는 이뤄내야하지 않겠는가. 어차피 죽으면 이런 기회 다신 안오잖아. 그렇다고 무작정 즐기자는게 아니다. 그저 큰 걱정없는 편안한 삶을 살고싶다. 그런 삶이 하루라도 올까라고 고민할 틈에 하루가 아닌 남은 인생 자체가 그런 날이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블로그를 시작한다. 디지털노마드의 첫 발자국으로써. 만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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