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레이저의 내구성은 갤럭시 폴드보다 좋을까?

이젠 접는게 신기해)

(왼)모토로라 폴더폰, (우)모토로라 폴드폰

 

2009년,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있을 시기

사람들은 핸드폰이 안접힌다고 신기술에 놀라했던 때가 기억나네요.

그리고 2019년, 사람들은 핸드폰이 접히는 것을 놀라워합니다.

아이러니하지요.

 

다름아닌 오늘은 이번에 출시한 모토레라 레이저의 내구성은

갤럭시 폴드보다 좋을까라는 주제입니다.

 

알다시피 후발주자라면 후발주자인 모토레라 레이저,

가격은 175만원으로 삼성에서 출시하려는

갤럭시 Z플립과 15만원밖에 차이나지않는데요.

 

그 때문인지 동일선상에서 비교하진 못하겠지만

출시도 안된 Z플립인지라 기존 1세대 폴드폰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폴드는 공대감성이 묻어나고 모토로라는 모던한 이미지가 강한데요.

폴드 출시 후 몇개월안되어 나온 제품이라 2세대라 하기엔 좀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외관은 모토로라가 좀 더 이쁜거 같습니다.

 

 

경첩 테스트)

 

첫번째는 경첩 테스트입니다.

얼마나 열고 닫았을 때 고장이 나는가인데요.

삼성같은 경우 출시 전에 이미 20만번이란 기록을 가졌다는걸로 유명하죠.

모토로라 레이저는 별 다른 언급이 없는걸로보아 다른 분들의 테스트 자료를 들고와야겠습니다.

 

참고로 해외 유튜버쪽에서 테스트했을 때

삼성 갤럭시 폴드폰은 상시된 20만과 달리 12만회정도 접히고 끝났습니다.

 

(왼)공식 테스트 영상, (우)해외유튜버 테스트 영상

 

물론 이 12만회도 폴드가 고장난게 아닌

접히고 펴는 기계가 고장나서 끝난거지만요.

힌지 상태는 양호했으며 스크린이 고장나버리건 덤입니다.

(테스트를 너무 격하게 한 감이 없잖아 있었죠)

 

테스트를 같은 상황이 아닌 좀 더 격하게 시행하여

12만번이나 버틴거에 대해 출시 전 의심의 눈초리로 비아냥거린

해외 언론과 여론들도 내구성을 인정하기에 이르렀죠.

 

그렇다면 모토로라 레이저의 경우엔 어떨까요.

 

(왼) 해외 유튜버 테스트 영상, (우) 테스트 영상 中 기계고장

 

실제 영상을 보면 왼쪽 움짤보다 훨씬 쎄고 빠르게 합니다.

갤럭시 폴드때와 유사하게 하는데

도중에 3만번을 못채우고 기계가 멈춰버렸습니다(!!)

 

진행하던 분들은 당황했고 모토로라를 빼서 힌지를 접었다빼보는데

안에서 나는 부스슥하는 소리... 뭔가 갈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만약 3만번까지 갔다면 힌지에 큰 일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기계고장이지만 2만 7천번의 기록을 가진 모토로라,

대충 3만번이라고 쳐도 갤럭시폴드와는 9만번이나 횟수차이가 나네요.

 

모토로라를 처음 봤을 땐 주름도 잘 안보이고

깔끔하게 맞물려서 닫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데

 

내구성은 폴드보다 약했던거 같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이지요.

 

 

내구성 테스트)

두번째는 내구성 테스트인데요.

종류가 다양하죠, 칼로 그어본다던지 불로 지져본다던지...

하지만 그 중에서 손으로 접히는 반대방향으로 휘는걸 볼 겁니다.

 

해외 유튜버에서 테스트한 영상이 있더라구요.

(필자가 상상으로만 해본걸 진짜로 해보는 사람들...)

 

(왼)갤럭시 폴드, (우)아이패드 프로

첫번째로 폴드 테스트입니다.

갤럭시 폴드의 경우, 손으로 아무리 힘을 주어도 부러지지않고 버텼습니다.

움짤은 저거 하나뿐이지만 그 이후로 여러 번 시도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일정부분 튀어나오긴했지만

결과적으로 힌지는 부서지지않았습니다.

(조금 부스락거리는 소리가 나긴 했지만요)

 

많은 분들이 아이패드와 비교하며

내구성이 정말 좋다라고하지만

어떤 분들은 '아이패드는 강화유리이고

폴드는 필름형태이기에 당연한 결과이다'라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폴드와 비슷한 부류인 모토로라는 어떨까요?

 

부서지지않았던 폴드의 힌지와는 달리

모토로라의 힌지는 부서져버렸습니다.

 

영상을 보면 저기서 더 힘을 주기도 하는데

그 후에 화면도 튕겨서 나오지않더라구요.

 

두번째 테스트도 폴드가 우세하네요.

 

 

예쁜 쓰레기?)

그럼에도 두 스마트폰 모두 작은 쇠로 때리고 망치로 두들겨도

큰 이상은 없는 폰인지라 어느것을 사용해도 큰 이상은 없겠지만

 

생각해보면 폰 교체주기가 2-3년정도 되는데

그 사이에 2만번은 커녕 1만번정도 접을 일이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물론 폴드폰같은 경우엔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오래 쓸 생각이라면 갤럭시 폴드가 좀 더 안정적이겠지만요.

 

그래도 내구성이 약함에도 폰에 힘줄 일없는 필자는

모토로라 레이저를 사용해보고 싶네요.

(예쁜 폰이 탐나요...)

 

참고로 여론은 갤럭시 폴드쪽이 상당히 우세한 편입니다.

 

이상 2가지정도로 갤럭시 폴드와

모토로라 폴드폰에 대해 비교해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그저 예쁜 폰을 원한다면 모토로라로 가도 괜찮을꺼라보지만

곧 출시할 갤럭시 Z플립을 생각한다면

조금은 기다려보는건 어떨까, 전해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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